Work
근무표와 접수, 재고와 마감, 원내 메신저와 홈페이지까지. 한의원에서 매일 부딪히는 불편을 하나씩 소프트웨어로 옮기다 보니 진료실 바깥의 일까지 함께 만들게 됐습니다. 지금 돌아가고 있는 것과 만들고 있는 것을 모두 적었습니다.
2026-08 · 도입 문의 withstep0801@gmail.com01 · Clinic Operations
근무표 한 장에서 시작해, 한의원이 하루를 여닫는 데 필요한 업무를 전부 한 곳에 모았습니다. 원장·데스크·치료실이 각자 권한에 맞는 메뉴만 보고, 흩어져 있던 엑셀과 구글폼·종이 서류를 대체합니다. 지금 한의원 한 곳에서 매일 쓰이고 있습니다.
매월 근무표를 짜서 붙이고, 마감 체크는 구글폼 세 개로 받고, 점심 주문은 단톡방에서 세던 일들이 전부 자동으로 모입니다. 정해진 시각이 되면 시스템이 먼저 알려 줍니다.
대표·관리자·원장·직원이 볼 메뉴를 관리자가 체크박스로 정합니다. 급여나 경영 지표처럼 민감한 화면은 권한이 있는 사람에게만 열립니다.
진료실 PC의 청구프로그램에서 환자 정보를 안전하게 읽어 와, 알림톡 발송이나 문진 자동 채우기에 씁니다. 읽기만 하고 원본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환자가 태블릿에 서명한 동의서는 PDF로 만들어져 구글 드라이브에 바로 올라갑니다. 탕전 처방전 3,700여 건도 검색되는 형태로 옮겨 두었습니다.
02 · Every Day
하루에 여러 번 열게 되는 화면일수록 가볍고 단순해야 합니다. 설치 없이, 로그인 한 번으로 끝나게 만들었습니다.
유료 상담 도구를 대신하는 사내 메신저입니다. 부서별 방과 1:1 대화, 파일·이미지 공유, 읽음 표시, 자리를 비워도 놓치지 않는 푸시 알림까지. 쓰던 메시지 52만 건과 이미지를 그대로 옮겨 와 첫날부터 과거 대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환자가 들고 온 CD를 설치 없이 그 자리에서 엽니다. 밝기·대비, 확대, 길이와 각도 측정까지 진료에 필요한 것만 담았고, 영상은 어떤 서버에도 올라가지 않습니다.
재내원율·시간당매출 등 8개 지표를 매달 자동으로 계산하고, 다른 한의원과 이름 없이 비교해 A4 한 장으로 보내 드립니다. 쓰던 구글 시트를 연결하면 매일 알아서 가져옵니다.
복약 지도나 진료 절차 안내문을 넣으면 8~10컷 웹툰으로 만들어 줍니다. 글로 붙여 놓으면 아무도 읽지 않던 안내를, 환자가 끝까지 보게 됩니다.
다 쓴 약재 봉투를 사진으로 찍으면 약재 이름을 읽어 주문 대기 목록에 올려 줍니다. 재고를 적어 두고 다시 옮겨 적던 두 번의 수고를 한 번으로 줄입니다.
데스크가 붐비는 시간대의 접수와 수납을 환자가 직접 처리합니다. 결제 대행사 연동 협의를 마치는 대로 이어서 만듭니다.
처방 접수부터 조제·전탕·포장까지, 원외탕전실의 작업 흐름을 화면으로 옮기는 설계를 마쳤습니다.
03 · Numbers
한의원에는 이미 데이터가 쌓여 있습니다. 문제는 그걸 볼 시간이 없다는 것이라, 매일 아침 알아서 정리돼 있게 만들었습니다.
청구프로그램에 쌓인 매출을 원내에서 읽어 원장별·항목별로 정리합니다. 환자 정보는 병원 밖으로 나가지 않고, 대표가 볼 화면만 인터넷으로 열립니다.
가계부 앱에 입력한 지출을 매일 아침 8시에 자동으로 읽어, 항목별 비용 추이를 한 장으로 갱신합니다.
원외탕전실의 주문 3만여 건을 전부 가져와 약침별로 매출 구조를 갈라 봤습니다. 어느 제품이 실제로 팔리고 어느 거래처가 줄고 있는지 한눈에 보입니다.
가입만 하고 한 번도 주문하지 않은 회원을 세그먼트로 나눠 문자·알림톡을 보내고, 보내지 않은 집단과 비교해 효과를 잽니다. 감이 아니라 숫자로 확인합니다.
진료실 PC의 청구프로그램과 웹 시스템 사이를 잇습니다. 환자 1만 2천여 명의 연락처가 자동으로 맞춰져, 알림톡 보낼 때 번호를 찾아 옮길 일이 없습니다.
제품을 취급하는 한의원을 환자가 지역별로 찾아볼 수 있게, 주문 기록에서 취급처를 뽑아 브랜드 홈페이지에 붙였습니다.
04 · Web
한의원과 학회, 원외탕전실과 제품 브랜드까지. 만든 뒤에 직접 고쳐 쓸 수 있게, 관리자 화면을 늘 함께 만듭니다.
진료 안내와 원장 소개, 예약 문의까지. 팝업과 공지는 관리시스템 안에서 바로 올리고 순서를 바꿉니다. 홈페이지를 고치려고 개발자를 부를 일이 없습니다.
오래된 게시판 사이트를 학회 정체성에 맞게 다시 짓고 있습니다. 기존 회원 1,507명을 등급까지 그대로 유지한 채 옮기는 이관 도구를 먼저 만들어 두었습니다.
한의사가 보는 약침 제품 사이트입니다. 취급 약침 목록과 자료를 한곳에 모으고, 준비 중인 항목은 준비 중이라고 정직하게 적었습니다.
미용·체형 제품 브랜드별로 각각 독립된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브랜드마다 색과 목소리가 다르고, 취급 한의원 찾기를 함께 붙였습니다.
본점과 지점을 잇는 브랜드 사이트와, 복약·체중 변화를 따라가는 환자관리 앱입니다. 마황처럼 주의가 필요한 성분은 이상반응 안내가 항상 맨 위에 오도록 했습니다.
How we work
“한의학의 더 나은 내일을 함께 걷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한의원 안에서 먼저 쓰입니다. 데스크에서 불편하다는 말이 나오면 그날 고치고, 원장님이 안 본다는 화면은 지웁니다. 쓰이지 않는 기능을 만드는 대신, 매일 열리는 화면을 만듭니다.
기획서가 아니라 진료실에서 시작합니다. 접수 대기줄, 마감 시간의 체크리스트, 원장실의 월말 정산 — 실제로 막히는 지점을 보고 만듭니다.
영상은 브라우저 안에서만 처리하고, 청구 데이터는 원내에서 집계합니다. 밖으로 나가는 것은 사람이 볼 결과 화면뿐입니다.
공지 한 줄, 팝업 하나를 바꾸려고 연락하지 않아도 되도록 관리자 화면을 함께 만듭니다.